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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메네스가 LG의 위닝 시리즈를 이끌었습니다. 16일 잠실 kt전에서 히메네스의 5타수 4안타 2홈런 6타점에 힘입어 12:5로 역전승했습니다. 히메네스는 kt와의 주말 3연전에서 도합 3홈런 11타점을 쓸어 담았습니다. 히메네스 대폭발 0:2로 뒤진 1회말 LG 타선이 폭발했습니다. 이형종과 박용택의 안타로 만든 1사 1, 3루에서 히메네스의 중전 적시타를 시작으로 채은성, 이병규, 정성훈의 4연속 적시타로 5:2로 전세를 뒤집었습니다. 히메네스의 안타는 타구가 마운드에 맞고 2루수 정현의 키를 넘겨 외야로 빠져 나갔습니다. 강습 타구이기에 가능한 안타였습니다. 이병규는 1사 1, 2루에서 우익선상으로 빠지는 싹쓸이 2타점 3루타로 시즌 첫 안타를 신고했습니다. 5:3이던 3회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