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지막 날 아침, 몇일동안 먹어서 이제 슬슬 질리는 조식을 먹었다. 조식이 포함인게 어디야. 짐을 챙기고 나와서 어제 동생을 배웅했던 버스 정류장으로 왔다. 공항 3명이요! 올때는 둘이 왔는데 돌아갈때는 셋이서 돌아갔다.대만에 있는 내내 비가 조금씩 왔었는데 어제 밤부터 날씨가 급격하게 나빠졌다. 슬슬 비가 올거같아 캔슬되는거 아닌가 걱정했는데 딜레이도 없이 제대로 출발했다. 공항에서 체크인하는데 직원분이 비상구 자리를 주신다고 해서 덥썩 받았다. 저가 항공이라 좀 좁은걸 걱정했는데 다리 뻗고 갈 수 있겠다 히히. 마무리를 저번 포스팅에 했어야되는데 어정쩡하게 잘렸다. 뭔가 아쉬우니까 전에 까먹고 안올린 사진들로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