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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의 연패가 길어지고 있습니다. 4월 29일 대구 삼성전부터 5월 3일 잠실 삼성전에서 5연패했습니다. 연패의 원인은 타선 침묵입니다. 지난 주말 3연전에서 LG 타선은 넥센의 선발 투수들을 상대로 20.2이닝 동안 5안타 3득점에 그쳤습니다. 매 경기 끌려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타선 전체에 슬럼프가 전염병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LG의 간판 박용택은 0.266의 타율을 기록 중입니다. 출루율은 0.322, 득점권 타율은 0.238로 저조합니다. 볼넷 6개를 얻는 동안 15개의 삼진을 당했습니다. 선구안과 정확성이 부족합니다. 최근 10경기에서도 38타수 10안타 0.263의 타율에 그치고 있습니다. 이름값에 어울리지 않는 부진입니다. 박용택은 홈런 5개로 팀 내 1위이며 장타율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