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싱 경기의 시청과 판단 관점

8/10/2013 / 한빈翰彬's 얼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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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저는 하루에 약 1~2개의 복싱 경기를 봅니다. 많다고 보면 많다고도 볼 수 있고, 적다고 보면 적다고도 볼 수 있는데, 제가 일과 취미 사이에서 찾은 나름의 균형점이라고 할 수 있지요. 실제로 이런 숫자로만 보면 저는 한 달에 약 45개의 경기를 보는 셈입니다만, 그렇지는 않습니다. 제가 매번 새로운 경기를 보는 것은 아니거든요. 대부분은 하나의 경기를 여러 번 시청합니다. 지금부터 쓸 글은 제가 복싱 경기를 볼 때 하는 저만의 프로세스에 대한 글입니다. 알고리듬이라고 할 수 있지요. 그런데 저는 다른 사람들처럼 편안하게 앉아 선수들을 구경하는 식의 시청에는 별 관심이 없습니다. 아마 그런 식이었다면 도저히 지루해서 여러 번을 지켜볼 수가 없지요. 어차피 미래를 알고 있는데 굳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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