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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거짓말 같은 승리를 거뒀습니다. 24일 잠실 넥센전에서 0:5와 2:7의 리드를 극복하고 9:7의 대역전승을 일궈냈습니다. 히메네스가 역전 결승 3점 홈런 포함 2홈런 4타점으로 맹위를 떨쳤습니다. LG는 넥센과의 상대 전적에서 4승 3패로 앞서갔습니다. 장진용 3회초까지 5실점 시즌 첫 1군 선발 등판의 기회를 얻은 장진용은 4이닝 2피홈런 5피안타 4사사구 6실점으로 부진했습니다. 빠른공 구속이 130km/h대 중반에 그치는 가운데 체인지업이 밋밋해 대량 실점했습니다. 장진용은 1회초 1사 후 고종욱을 상대로 체인지업이 높아 우월 솔로 홈런으로 선취점을 내줬습니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윤석민에 볼넷, 대니 돈에 체인지업이 높아 우전 안타를 허용한 뒤 김민성에 좌월 3점 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