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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3연승에 실패했습니다. 18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SK와의 주말 3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4:8로 역전패했습니다. 두 번째 투수 정찬헌이 무참히 무너졌습니다. 임정우, 5이닝 2실점 호투 LG는 중반까지 앞서갔습니다. 선발 임정우의 호투가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그는 5이닝 6피안타 5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 투수 요건을 갖췄습니다. 2회말 선두 타자 브라운에 2루타를 허용했지만 박정권의 좌익수 플라이에 브라운이 3루로 태그업을 시도하다 아웃되었습니다. 17일 경기 5회말 최정의 좌전 적시타에 6-5-7의 중계 플레이로 1루 주자 박재상을 3루에서 아웃시킨 것과 동일한 플레이였습니다. LG가 2:0으로 앞선 3회말에는 2사 1루에서 반드시 정면 승부해야 하는 조동화에 볼넷을 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