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유사 가족의 모험담 ‘좀비랜드 더블 탭’은 2009년 작 ‘좀비랜드’의 10년만의 후속편입니다. 온 세상이 좀비로 가득한 가운데 콜럼버스(제시 아이젠버그 분)를 포함한 4인의 유사 가족의 모험담을 묘사합니다. ‘좀비랜드’의 루벤 플레셔 감독은 ‘베놈’을 연출했으나 흥행에도 불구하고 완성도는 혹평을 면치 못했습니다. ‘좀비랜드 더블 탭’으로 루벤 플레셔는 자신의 프랜차이즈로 복귀했습니다. 대신 ‘베놈 2’는 감독보다는 배우로 널리 알려진 앤디 서키스가 연출을 맡게 되어 여전히 우려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10년 동안 무얼 먹고 살았나? 서두의 콜롬비아(Columbia) 로고는 손에 들고 있는 성화로 두 마리의 좀비를 때려잡으며 출발합니다. 주인공 콜럼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