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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든 낙타든 코끼리든.. 탈 수 있는 동물이라면 한 번씩 다 타보고 싶지 않으세요? 저도 호기심이 꽤 많은 사람인지라 10년도 더 전에 다 타봤었어요. 말은 정말 쉽지 않은 동물이었고.. 낙타와 코끼리는 생각보다 지루했었던 기억이 남았습니다. 그래서 그냥 코끼리 트레킹이라면 하지 않을 작정이었어요. 그런데 '코끼리와 목욕하기'라고 하니 또 귀가 솔깃하더라고요. 대체 어떻게 하는 걸까 궁금하기도 하고요. 코끼리 섬이라고 불리는 코창에도 코끼리 트레킹 코스가 있습니다. 3군데서 진행이 되고 있고요, 역시 아일랜드 스토리 투어를 통해 예약을 했지요. 열대 우림 숲속과 과일 농장을 도는 1시간 트레킹 코스는 500 바트(약 2만원), 열대우림 숲을 지나 계곡에서 코끼리와 목욕하기 코스는 900 바트(3만 5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