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영화 완성도는 둘째치고 팬들이 엄청 기대하는데 팬들의 욕구란 게 제각각 다른데 근데 거기서 기대했을 때 막 이런상상 저런상상하며 기대감이 비약적으로 커지니까 오히려 잘 만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문제가 있느니 저런 문제가 있느니 여러모로 활활 타오르지 않을까 내가 뭔가 못된 심보가 있어서 영화에 노한 팬들이 단체로 횃불들고 진영이 와장창 무너지는 걸 보는 거 왠지 재밌겠다는 생각에서 드는 생각이라 객관적인 주장은 아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