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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쨩이 오는 걸 기다리며 네소파이트에서 승수를 쌓아가는 파나베리입니다. 이번에 목요일 동대문에 영화를 보러 갔습니다. 당연하게도 럽장판이었는데요. 재미있게도 가방을 들고 가지 않으니 아무도 저를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이건 꽤나 재미있군요. 가방이 유니크하다는 증거이기도 하고. 조용히 다니고 싶을 때는 모자를 쓰고 가방만 안 들고 다니면 간단하겠네요. (...) 여하간 그 때 동대문 상황이 저렇습니다. 3관 있던 게 왕창 매진되어서 당일에 급히 한 타임을 늘렸고 그것도 순식간에 자리가 빠지네요. 결국 목요일은 전국 8회밖에 상영하지 않았는데 천 명이 넘는 관객을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금요일은 700명 돌파. 이것만 해도 벌써 대단한 건데 내일은 더 무서운 일이 기다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