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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에 픽셀의 티져동영상이 공개되었을때부터 저는 이 영화를 무척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게임을 좋아하다보니 게임을 소재로 한 영화에 흥미가 돋는 것은 당연하겠지요. 하지만 점점 정보가 공개되고 주연이 아담 샌들러라는 소식을 들었을때부터 불안감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아담 샌들러라 하시면 소위 B급 영화의 부동의 원탑이라 불리우는 배우로 미국에서는 짐 캐리에 라이벌로 까지 불리우는 분이시만 한국에서는 일단 나오면 '아 망했어요' 부터 떠오르게 하시는 분이라 이거죠. 개인적으로 아담 샌들러가 출연하신 '첫키스만 50번째' 는 정말 재미있게 본 영화이지만 그 외의 영화들은 저도 위와 비슷하게 느껴왔었거든요. 그러다보니 기대감과 불안감이 동시에 자리잡은 상태로 영화 픽셀을 보게 되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