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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항상 근처는 지나갔으나 들어가지는 않았던, 교토의 야스이콘피라구(이름 한 번 길다) 신사입니다. 악연을 끊고 좋은 인연을 맺어준다는 신사로 유명하죠. 교토 출신 모 만화가는 <일본 최고로 헤비급의 에마(소원을 적는 나무판)을 볼 수 있는 신사>라고 했는데 과연 그렇더군요;; 벚나무도 많았으나 신기한 벚꽃은 아니었으니 패스. 요기서 이렇게 부적을 사서 저 돌에 붙여서 저 구멍을 빠져나간다나 어짼다나. 사실 관광객이 없었으면 저 했을 겁니다. 근데 어무이께서 옆에서 말씀하시길 <저거 할 몇 백 엔 돈 있으면 나 주라> ........................넵. 맞는 말씀이십니다. 아침 9시쯤이라 조용한 경내. 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