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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했던 여행은 언제나 이렇게 훌쩍 지나가는 건가요? 올 3월에 와서 시간이 없어 스쳐지나간 군산 선유도가 못내 아쉬워 1박 2일로 놀러온건데 스쿠터 타고 섬 한 번 돌아보고 밥먹고나니 어둑 어둑, 숙소로 와서 바다소리 듣고 와인 한 잔 마실 때 까진 좋았는데.. 뭐 한 것도 없는데 다음날 아침 해가 뜨는거 있죠. " 아쉽다 ~ " 그렇게 돌아가는 길 리샘도 많이 아쉬웠나 봅니다. 새만금방조제 건너오는 길 내내 군산 가볼만한곳으로 어디 들렸다 갈 만한곳 열심히 찾는 거 보니.. 여기 군산은 하도 여러번 왔으니 마땅히 안 가본 관광지는 없을텐데 말이에요. " 그냥 갑시다 " 그 때였어요, 여기 군산 경암동 철길마을 지나치는데 갑자기 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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