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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2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24일 수원 kt전에서 6:2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선발 임정우의 호투가 빛났습니다. 엉성한 수비, 임정우 발목 잡았다 23일 경기에서 LG의 대역전 참패, 올해 선발승이 없는 임정우의 선발 등판, 그리고 LG전에 강한 kt 좌완 정대현의 선발 등판을 감안하면 경기 시작 전 유리한 쪽은 LG가 아닌 kt로 보였습니다. 1회초 1사 1, 2루의 선취 득점 기회가 무산된 뒤 1회말 선취점을 내주면서 LG와 임정우 모두 출발이 좋지 않았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임정우는 야수들의 수비 불안에 내내 발목을 잡혔는데 1회말부터 그러했습니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마르테의 뜬공을 우익수 채은성이 슬라이딩 캐치를 시도했지만 포구에 실패해 2루타로 만들어줬습니다.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