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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타이동 어느 마을에 갔을때, 그 마을에서 유명한 빙수가게가 있더군요. 그래서 위의 사진처럼 먹어 보았습니다. 그런데 조금 솔직해져야 하는것이... 유명한 빙수가게 인지는 모르겠고, 그냥 워낙 작은 마을이라 그럴싸해 보이는 빙수가게가 이 집 뿐이었습니다. 허름한 가게들 위주인데, 나름 인테리어에도 조금 신경쓴? 그런 가게입니다. 더울 때 저 녹두랑 망고 올려진 빙수에 흑설탕물 뿌려 먹으면 정말 맛있죠.가게 앞에 있는 버스정류장이 친근한 느낌입니다. 가게 주변 길거리엔 이런 과일들과각종 이런 식물들을 말리고 있습니다. 특히 바로 위의 보라색 쟤는 차로 우려내서 마시는데요. 조금만 넣어도 아주 보라색으로 바뀝니다. 엄청 무더운 날씨에 이렇게 낮은 먹구름이 깔려 오면 엄청 반갑지 않나요? 금방이라도 소나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