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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71으로 계속하여 북쪽으로 달린다. 헛간과 사일로가 있는 농가. 헛간의 색이 왜 붉은지는 이미 수차례 밝힌 바 있다. 한적한 도로라 속도를 줄이지 않고 조금은 과속한다. 가뭄 때문에 이곳에도 메말라 타버린 옥수수밭을 볼 수 있다. 어느 마을인지는 기억이 없으나 미국의 시골 교회는 이렇게 아담하다. 이곳 교회 역시 작다. 그러나 주민이 모여 예배를 보는 데에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작은 마을에서는 한국처럼 상가를 빌린 소위 개척교회라는 것은 찾아볼 수 없으며 반드시 독립적인 건물이 대부분이다. 도로 양옆은 초원 지대로 대부분이 농장이다. US-71의 도로명이 이제는 549번 도로와 동일하게 사용된다. Texarkana로 진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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