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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여행 간 김에 구례 지리산치즈랜드 들렀어요. 하동에서 화엄사 찍고 남원 가는 길이었거든요. 지리산치즈랜드 궁금했던 곳이라 일정에 넣어봤지요. 봄나들이 온 사람들이 많았어요. 봄꽃 수선화가 만개했더라고요. 40년 넘게 한 땀 한 땀 가꾼 곳이라고 합니다. 사유지에요. 계절 따라 다채로운 꽃을 심는데 봄에는 수선화가 한가득. 구례 지리산치즈랜드는 한국관광공사 선정 인스타그램을 빛낸 올해의 여행지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명소에요. 하늘이 우중충해서 사진이 덜 예쁘게 나왔지만 화창한 날씨에 가면 더 멋질 것 같아요. 푸른 하늘과 샛노란 수선화로 덮인 꽃밭 그리고 잔잔한 호수와 봉긋하게 솟아있는 산까지. 근사한 풍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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