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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일본 여행 마지막 날 가족들과 와규를 맛보려고 줄 서서 먹는다는 프리미엄 고깃집을 찾아갔었는데요. 고기가 어찌나 기름지고 느끼하던지 제가 강남 한우 원탑이라 여기는 마장동박현규가 생각났습니다. 2017년 맛집 리뷰어로 활동을 시작할 때 알게 되어 지난 7년간 각별한 인연을 맺어오고 있는 집이죠. 이런 사실을 식사 중에 톡을 보냈는데, 돌아온 답은 원래 소는 추운 지방에 서식하는 동물이라 와규가 한우 맛을 이길 수 없다는 거였습니다. 역시나 소 한마리를 통으로 들여와 직접 발골을 해서 도매 판매까지 하는 분답게 깔끔하게 교통정리를 해 주시더라구요. 그렇다면 오래간만에 한 번 가 보는 건 어떨까요? 입이 와규 맛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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