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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구지 우라가 G1 워시드 커피를 즐겨보았습니다. 원두를 맛있게 즐기기 위해 3개의 용기에 소분을 했습니다. 주변에 원두 소분하는 사운드를 즐기시는 분들이 계셔서 이번에는 다른 용기를 하나 추가해서 3개에 나눠서 담아보았습니다. 라벤더 피치 파인애플 라임 바닐라시럽 맛이 느껴질 거라 커핑노트에는 적혀있었습니다. 커피의 컬러와 질감은 에티오피아의 그것 딱 그 자체였습니다. 커피 추출은 아바카 필터를 선택했으니 히데 이쟈키 스타일로 진행해 봅니다. 항상 같은 곳에서 저를 기다리는 핸드드립 추출 도구들.. 히데 이자키 추출 법은 뜸 들이는 시간이 넉넉하다 보니 적은 양의 원두로도 깊은 맛을 이끌어낼 수 있다는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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