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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림이라는 개인제작게임을 소개하고 다운로드 받아볼 수 있는 곳에 '화제의 프리게임'에 있길래 받아서 해봤음. 일단 뻘건 눈깔이에 옴니버스 단편 뭐시기 라길래 괜찮을거 같아서 해봤는데 평범하게 보이 미츠 걸 방식의 훈훈한 스토리였다. 총 4장이며 한 장씩 깰 때마다 작가가 쓴 단편이 하나씩 열리는 형식. 한 장을 깨고 단편을 읽으며 본편의 여운을 곱씹는 것도 좋고 그대로 최종장까지 정주행 하는건 플레이어 마음. 게임의 주요 소재가 'G선상의 아리아, 피아노치는 소녀'다보니 G선상의 아리아가 많이 들리고 듣다보면 게임끄고 자꾸 원곡 찾아보게 되더라. 명곡은 명곡임. 게임을 하고 나면 한 번쯤 찾아서 들어보길 바란다. 감상은 간단히 말하면 '노조미쨔응 귀여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