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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의 개막전 구상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3월 29일 잠실구장에서 펼쳐지는 두산과의 개막전 선발 투수는 김선우로 발표되었습니다. 누구도 예상치 못한 깜짝 기용입니다. 2008년부터 두산에 6시즌 동안 몸담았던 김선우가 친정팀을 상대로 시즌 첫 경기에 선발 등판하게 된 것입니다. 포수는 최경철과 조윤준이 개막 엔트리에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 올 시즌 LG의 주전 포수로는 윤요섭과 최경철이 경합을 벌일 것으로 전망되었지만 윤요섭의 부상으로 포수로서 출전은 당분간 어려울 듯합니다. 따라서 개막전에는 최경철이 선발 출전하고 조윤준이 뒤를 받치며 대기하는 형태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조윤준은 2012년 LG의 1차 지명으로 입단했습니다. 대졸 포수로서 LG의 아킬레스건인 포수 포지션의 주전을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