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의 마무리가 된 것 같은 수원의 2015년 선수 명단. 많은 팬들의 관심사였던 '염&두'의 재계약 여부는, 결국 염만 남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 재계약 발표가 나는 것과 거의 동시에 염은 스페인으로 향했고, 현재 선수단 합류 완료. 또 올해 주장도 계속 맡기로 했다. 우리 팀은 원래 주장 매년 바뀌는데, 2년 연속 하는 건 신홍기 이후 처음이라고.(물론 염은 주장 자체는 세 번째다.) 그리고 김두현은 성남으로. 그래도 이적료는 잘 받은 것 같다. 사실 둘 다 잡았다면 좋겠지만, 한 명이라도 재계약을 한다면 염이지 않을까 생각은 했다. 아무래도 우리 팀이 그 포지션에 (좀 더) 어린 애들을 올리는 생각을 하고 있는 시점이었으니까.(그리고, 시장 가치면에서 김>염으로 생각한 것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