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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에 나왔었던 배경들을 전부 돌고 '니시노미야 키타구치' 역에 도착한 건 7시였어요 어둑어둑해져서, 더이상 어디로 갈 수도 없는 상황에서, 이제 숙소를 고민해야 하는데요 교토에서처럼 손쉽게 구해질 리도 없죠;;; ㅜㅜ 교토는 관광안내소에서 쉽게 안내를 받았지만, 이 곳에서는 그리 간단하게 되지 않으리란 것도 당연지사... 급 불안이 덥쳐오더라구요... 진짜 맥도날드에서 하룻밤 보내야 하는건가?!!!!! 진짜 전혀 고민을 안해왔던터라, 30분간 심각하게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요 그때 번뜩였던 것이 하나 아, 그러고보니 '후유키 교회'가 무대가 되었던 곳이 호텔 아니였던가?! 바로 검색을 시작했어요 이곳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고베'에 호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