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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이대형은 스토브리그마다 비상한 관심을 모으는 선수 중 하나입니다. 2007년 0.308의 타율로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이후 작년까지 3할 타율에 복귀하지 못했습니다. 하체가 수반되지 못하는 특유의 타격 자세에 대한 수정이 스토브리그마다 반복되었습니다. 과연 이대형이 새로운 타격 자세에 적응할지 여부는 매년 상당한 화제가 되었습니다. 지난 겨울에도 타격 자세 수정이 이루어진 이대형은 현재 무난한 적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0.266의 타율은 그다지 인상적인 것은 아니지만 타구 질이 상당히 좋아졌습니다. 5월 12일 사직 롯데전에서는 2:1로 LG가 앞선 4회초 1사 만루에서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타점을 올렸습니다. 작년까지 무사 혹은 1사 3루의 희생 플라이가 절실한 순간에도 타구가 내야를 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