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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땅히 할 게임이 없어서 이젠 마치 의무감에 플레이하고 있는 느낌이다. 너무 빨리 끝을 봤나…. 일단 재미있다. 재미가 없으면 이렇게 지겨움 반으로 할 수는 없다. 익숙해지고서야 드는 생각이지만 이전 시리즈들보다 난이도가 쉽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블로그에 기록을 남길 때마다 생각이 바뀌어 간다. 무엇보다 보스전이 쉬워서 부담이 덜하다. 다크 소울이나 블러드 본이나 회차를 거듭할수록 난이도는 떨어졌지만 유독 보스전 만큼은 회차를 거듭해도 부담스럽게 다가왔다. 특히 미디르나 로렌스의 체력을 생각하면 하다가 내가 지쳐버려서 트라이를 포기하곤 했었다. 같은 챌린지 보스인 원망의 오니는 대조적으로 상대하기가 너무 편하다. 검성 잇신도 편하고 겐이치로는 그냥 호구가 됐다. 체간 게이지의 추가가 이런 부담을 덜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