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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3연승에 실패했습니다. 31일 잠실 롯데전에서 투타는 물론 수비와 주루에서도 실망스러운 경기력 끝에 1-7로 완패했습니다. 켈리 볼넷 빌미로 패전 선발 켈리는 6이닝 6피안타 3사사구 4탈삼진 3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되었습니다. 퀄리티 스타트에도 타선의 득점 지원을 못 받아 불운했다고 볼 수도 있으나 투구 내용과 경기 운영이 매우 좋지 않았습니다. 켈리의 3실점은 모두 볼넷이 빌미가 되었습니다. 3회초 선두 타자 8번 타자 한동희에게 볼넷을 내줘 화를 자초했습니다. 박승욱에게 바깥쪽 패스트볼이 높아 우전 안타를 맞은 뒤 황성빈의 희생 번트로 1사 2, 3루가 되었습니다. 안권수를 상대로 변화구가 가운데 몰려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맞아 0-2가 되었습니다. LG가 5회말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