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박스오피스 '안시성' 추석 배틀에는 이기긴 이겼는데...

10/2/2018 /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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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줄거리 : 2주간의 추석 골든 흥행 시즌을 두고 제작비 100억을 넘는 국산 블록버스터 3개가 격돌, 첫주의 승자는 안시성이 되었고 나머지 둘의 흥행은 위험한 수준이었는데... 이 시즌 배틀의 승자는 '안시성'이었습니다. 첫주에 이어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주차 주말관객은 첫주대비 27.8% 밖에 감소하지 않은 81만 4천명, 누적 452만 8천명이 들었고 누적 흥행수익 388억 9천만원. 문제는 이 영화 제작비가 200억원이 넘고, 손익분기점도 580만명이나 된다는 점입니다. 아직도 130만명은 더 들어야 손익분기점을 넘기고, 사실 이만큼이나 제작비를 들였으면 손익분기점 넘기는 것만으로 만족할 수도 없겠죠. 과연 이 기세가 계속 유지될 수 있을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