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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삐용 로제…가 나온지도 어언 10년이군요. 몇달전 성욕감퇴계약사기 사건(?)으로 장안의 화제가 되었던 '오 나의 여신님'. 현재 분량은 케이와 베르단디가 천계의 이종족간 연애심문에 대한 시련을 받아서, 아주 먼 옛날 처음으로 만났던 여신과 인간 커플의 기억 속에 다이브해 그들의 만남을 지켜보는 전개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어쩌다 호수에 악기를 빠뜨린 인간 음악가가 이를 건져다준 호수의 여신과 사랑에 빠지게 되어 함께 지내고 또 함께 노래하며 '영원히 계속될 것 같았던 행복한 나날'을 충실하게 그려내는건 좋은데, 하필 젊은 남녀들의 밤생활까지 그대로 표현해버리는 바람에 또 말이 많았답니다. 물론 시커멓게 실루엣만 그려진 콩알만한 컷 하나였지만 그래도 확실히 알기 쉽게 표현되었고, 이정도의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