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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아아.... 일단 한숨부터 쉬고 시작해본다. 세상만상 가장 귀찮은 일이 짐 싸는 일이기에. 일전의 배낭 여행의 경험상, 짐은 많으면 많을수록 여행의 즐거움이 줄어든다. 꼭 필요한 것 위주로 가볍게 가져가보자. 짐은 기내용 캐리어+일반 크기 백팩+크로스백에 정리했다. 캐리어를 맡겨두고 백팩만 메고 근교를 돌아다닐 경우를 대비해서. 큰 캐리어는 장기 여행에 오히려 짐이 될 수 있다. 여행에 다녀와서 아래 짐 싼 것 중 후회되는 부분을 붉은색으로 첨언할 계획이다. 가장 중요한 것 - 다른 건 다 없어도 이것만은 있어야 한다. · 여권 : 별도의 사본을 캐리어에 넣어두자. · 항공권 : 프린트는 2개, 크로스백과 캐리어에 각각 넣어두자. 나라에 따라 입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