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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포스팅은 ‘필로미나의 기적’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정계에서 밀려난 전 언론인 마틴(스티브 쿠건 분)은 젊은 시절 미혼모로서 수녀원에서 출산한 아들이 미국으로 입양된 노파 필로미나(주디 덴치 분)를 만납니다. 반세기 전 이별한 필로미나의 아들을 행방을 찾으며 마틴은 기삿거리 이상의 진실이 숨겨져 있음을 알게 됩니다. 유사 모자 관계 형성하는 두 주인공 스티븐 프리어즈 감독의 ‘필로미나의 기적’은 마틴 식스미스가 취재해 출간한 필로미나 리의 실화 ‘The Lost Child of Philomena Lee’를 바탕으로 한 로드 무비입니다. 아일랜드의 간호사 출신의 노파 필로미나는 생이별한 아들의 행방을 마틴의 도움으로 찾으려 합니다. 마틴과 필로미나는 여러모로 대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