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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찾은 베네치아입니다. 빈에서 야간열차로 이동해 베네치아에 이른 아침에 닿게 되었습니다. 베네치아는 관광지다보니 물가가 장난 아니게 비싸서, 그나마 베네치아 본 섬보다는 저렴한 숙소들이 있는 베네치아 메스트레 역에서 잠을 자고 관광지인 베네치아 산타루치아 역으로 다시 들어오는 여행객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오전에 살짝 보고 저녁시간 쯤에 체크인 마감 시간에 맞춰 피렌체 호텔로 이동하기로 하여 짐을 베네치아 역에 맡기고 베네치아 구경 일정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배낭 맡기는 가격은 꽤 비쌌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산타 루치아 역에서 페리를 타고 들어갑니다. 베네치아의 운하 위 다리 중 가장 아름다운 다리로 꼽히는 명소이자, 베네치아를 들어오는 관문과도 같은 리알토 다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