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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린다고 해서 다른 일정을 잡지 않았는데 의외로 비가 내리지 않았다 매번 카메라가 말썽을 부렸었는데..... 늦은 시간 오랫만의 불암산 산행 바나나 한개와 청포로 약간을 들고 바람도 없고, 습하고, 미세먼지도 심하고 당고개역에서 불암산 입구가 쉽게 보이질 않네 처음 오르는 등로인데 괜찮은 바위 덩어리를 발견했다 나무가 없는 곳은 불볓더위다. 얼굴이 화끈하끈 주 능선에 오르니 사방이 조망되는데, 미세먼지가 훼방을 놓는다가까운 '수락산'만 보일정도 아예 북한산은 보이질 않는다. 불암산 직전의 막걸리 파는 곳 '석장봉' 정상의 모습이 가장 보이는 봉우리이다. 눈에 잘 띄지 않는 바위 측면에 가스가 빠져나간 해골모양의 묘한 지형도 있다. 뙤약볓의 정상 바위덩어리를 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