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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편에서 이어지는 타이파 빌리지 이야기 그 두 번째. 방문했을 때 잠겨있던 카멜 성당. 타이파 빌리지 동쪽 끝엔 식당 골목과 성당과 공원과 타이파 하우스 뮤지엄이 있습니다. 유감스럽게도 식당들은 중국어/포르투칼어가 안 되면 주문부터 장벽이 느껴질 듯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더군요. ㅠ_ㅠ (나, 이거 독일에서 당해봤어... 메뉴판에 영어가 없을 거라곤 생각도 안 해봤지.) 미리 정보를 찾아보고 방문한다면 괜찮은 레스토랑에서 식사가 가능할 겝니다. ^^ 지난 편에 살짝 나왔던 타이파 빌리지 서쪽은 디저트를 위시한 간식거리와 쇼핑이 위주라면 이쪽은 식사와 관람입니다. 타이파 하우스 뮤지엄은 식미지 시절 건물 내부가 어떠했는지 전시하고 있는 박물관입니다. 애초에 박물관으로 지은 게 아니라 별장처럼 남아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