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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의 유산을 두고 혈투를 벌이는 두 남자의 싸움을 그린 45화였습니다 대략적인 이번편의 비주얼 자체는 꽤나 드래곤볼 스러운 이타노 서커스를 난무하며 시각적으로 꽤나 재미를 많이 봤지만 이번편으로 인해 어째 재하트라는 캐릭터의 개성이 안드로메다로 흘러가지 않았나합니다... 우선 41화에서 실책한 회상씬의 남용이 이번에도 작용하면서 이번편의 중심축이 되는 제하트 본인의 마지막 사상이나 다짐을 일직선으로 설득하기 보다는 강요하는 형태의 스타일로 인해 어째 이젤칸트의 사상을 부정하면서도 의지를 이어간다는 명확하지 않은 방향성은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을 혼란스럽게 하지 않을까합니다 특히 '내셔 남작 = 의지의 시험'이라 적용된 시퀀스도 철두철미의 현실주의라는 제하트라는 캐릭성의 붕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