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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묘사가 살짝 아쉽지만, 부족한 것은 단 하나 제목뿐이다. 물론, 이번 영화에서는 전반적인 인물 소개와 세계관 설명이 주가 되었다고 생각하면 이해할 수 있는 아쉬움이다. 코로나 상황만 아니었다면 한국 영화의 기념비적 성취라는 타이틀과 국뽕에 힘입어 1000만 관객은 우습게 달성했을 것이다. 때는 2092년, 지구는 환경 오염 (황사, 대기오염, 푸른 식물들의 전멸 등)에 의해 죽어 가고 있고, 돈과 권력을 가진 UTS라는 조직은 위성 궤도에 새로운 정착지를 개척했다. UTS 시민 권자와 지구에 사는 비시민권자의 삶의 차이는 엄청나다. 이 설정은 영화 '알리타'의 원작 만화 '총몽'과 비슷하다. 4명의 선원이 한 우주선으로 임무를 수행한다는 컨셉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와 비슷한데, 차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