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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오후에 하코다테에 상륙(?) 해서 호텔에 짐을 풀어놓고 바로 나갔다. 호텔주변을 어슬렁거리다가 그 유명하다는 야경을 보러갈 요량이었다. 일단 노면전차를 타고 주지가이에서 내려서 이정표 대로 걸어간다. 산꼭대기에 태권V...아니지 일본이니까 마징가 Z의 발진기지로 추정되는 곳이 보인다. 저기가 최종 목적지다. 일단 묵묵히 언덕을 올라간다. 가다보면 이런 것도 보인다. 잠깐 구경하고 가도 되지만 다음날 보기로 하고 일단 로프웨이까지 올라간다. 한참을 걸어올라가다보면 로프웨이에 도착한다. 거기서 왕복으로 우리돈 10000원이 넘는 거금을 내고 대형 케이블카에 탑승을 하면 시내가 한눈에 보일지도 모른다. 이 날은 날씨가 흐리고 비도 간간히 쏟아져서 야경을 못보는게 아닌가 하는 불안감이 있었지만 일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