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어렸을 때도 이세계행(異世界行)은 꽤나 흔한 소재였던 거 같다 - 비디오 대여점에 있었던 게임의 왕자 캡틴, MBC에서 정식 방영한 소년기사 라무, SBS에서 정식 방영한 신비의 세계 엘하자드.. 그리고 이건 소설이지만 정령왕의 딸, 아린 이야기도 이세계물로 상당한 인기를 누렸지 평범하게 현실 세계에서 살고 있는 소년(그때는 주인공이 다 소년이었다 =3=)이 다른 세계로 끌려가 그 세계를 구원한다는 서사가 요즘들어 폭발하고 있는데.. 이세계물이 나하곤 그닥 맞는 장르는 아니지만 옛날과 지금과는 큰 차이점이 있는 거 같다 주인공이 적응하는 시간이 압도적으로 짧아졌다 // 주인공이 저쪽 세계로 넘어가면서 문화, 풍습은 물론 한사람의 전투원으로 성장하기까지 걸리는 시간..! 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