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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챙겨야하는 엄마들의 모임이란 늘 맛있는 점심이 메인이죠. 애들 다 크면 저녁에 모여서 늦게까지 놀겠다...고 벼르고 별렀지만 지금 체력만 생각해봐도 이미 늦어쓰~~ 생각해보면 저 어릴 때 울 엄마나 동네 아주머니들도 다들 점심 모임에 맛있는 거 드시고 그런 모임을 하셨던 이유가 있는거죠. ㅎㅎㅎ 부지런히 하루라도 더 좋은 사람들 만나고 맛있는 거 먹으러 다녀야겠다는 일념에 어제는 부천 마라도아구찜으로 go. 부천 원종역 근처에서 해물탕 맛집은 여기라길래 두 번 안 물어보고 모임장소를 여기로 결정했거든요. 근데 진짜 해물이 가득. 통오징어, 작은 갑오징어에 꽃게, 새우, 쭈꾸미, 오만둥이(미더덕인가??) 등등 해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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