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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츠야씨가 탑승했던 야마가타 신칸센(山形新幹線)의 열차가 야마가타역에 도착을 했습니다. 앞 부분에 파란색으로 칠해진 게 눈에 띄는 이 야마가타 신칸센은 모든 구간에서 300km/h 이상의 속도를 내지는 못한다고 합니다. 구간별로 재래 철로를 활용하는 곳이 있어서 실제로는 좀 느리다고 하더라고요. 우리나라의 예전 KTX 호남선과 비슷한 상황이라고 보시면 되겠어요. 기차에서 내려보니 날씨가 꽤나 우중충한데요. 이런 날씨 속에서 타츠야씨는 야마가타 역에서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에 자리하고 있는 야마가타 성터(山形城跡)를 찾았습니다. 성이 아닌 '성터'이기 때문에 이번에도 제대로 된 일본의 성을 보여드리지는 못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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