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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가끔 재방송으로나 보던 안녕하세요를 보게되었다. 보다가 파란눈을 가진 모녀가 나왔다. 그녀들은 여러가지 주변의 시선과 편견으로 많이 움추러들어있는 모습이었다.사실 엄마는 이제 나이가 있어서 어느정도 이겨내고 있는듯했지만(그래도 아직 얼굴에 그늘이 많이 보였다.), 아이는 정말 잔뜩 긴장하고 사람들에게 주눅들어 있는 모습이었다. 사실 내가 봐도, 그냥 일반 서양사람들의 파란눈과는 좀 다른 느낌이 들어서 약간 무서운 느낌이 들긴 했지만, 그들에게 자꾸 주변 사람들이 눈을가지고 이상하게 생각하는것이 좋지 않아 보였다. 이번 방송내에서도 파란눈의 그녀들이 나온것은, 이상하게 봐달라는것이 아니고, 일반 똑같은 사람으로 봐달라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그래서 난 내가 그 자리에 있었으면 고민을 누르지 않았을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