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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임지섭이 파란을 일으켰습니다. 오늘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두산과의 개막 2차전에서 LG는 고졸 신인 임지섭의 선발승에 힘입어 어제 개막전 패배를 설욕하며 14:4 10점차의 대승을 거뒀습니다. 사진 : 3월 30일 잠실 두산전에서 데뷔 첫 승을 따낸 LG 임지섭 데뷔 첫 승 임지섭 임지섭은 2점의 리드를 안고 1회말 마운드에 올랐지만 프로 데뷔 첫 등판인 만큼 예상대로 제구가 흔들렸습니다. 선두 타자 민병헌을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낸 것입니다. 하지만 오재원을 상대로 바깥쪽 구석에 걸치는 낮은 스트라이크로 스탠딩 삼진을 솎아내며 안정을 찾은 뒤 가장 어려운 1회를 실점 없이 마무리했습니다. 2회말 1사 후 이원석을 볼넷으로 출루시킨 것이 화근이 되어 폭투와 김재호의 희생 플라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