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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성지순례, 슈타인즈 게이트 in 아키하바라 (Steins;Gate in Akihabara) . . . . . . 일본에서의 마지막 날 아침. 일단 짐은 이 친구 집에 맡겨놓고 가방 하나만 메고 밖으로 나왔다. 집 근처의 풍경. 평범한 도쿄 시내의 주택가. 집 근처 골목 사진을 많이 찍었는데, 사진을 많이 찍은 이유는 별다른 이유가 없었다. 나중에 공항으로 돌아가기 전, 짐을 찾으러 다시 얘네 집으로 돌아와야 하는데,나 혼자 집으로 돌아와야 해서 집을 찾아가는 길을 혹시라도 잃어버릴까봐 사진으로 골목 풍경을 남겨놓는 것. 지금 생각해보면 그냥 집 주소를 구글지도로 기록해놓으면 될텐데 왜 이렇게 했나 싶기도 하다. 전철을 타러 이동한 곳은 집 바로 앞의 지하철 나카이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