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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데코를 정신병원에 가두려 함께 동행했던 숙희(김태리)는 히데코(김민희)를 대신하여 병원에 갇히게 된다. 놀란 숙희는 왜 자신을 '히데코'라고 인지하며 잡아가는 것인지 의문이다. 바로 이시점에서부터 반전은 시작된다. 본문에는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숙희가 마치 히데코로 둔갑되어 정신병원에 잡혀 들어가는 장면에서는, 숙희가 혹시 정신병이 있던것인가? 사실 히데코가 숙희인데 정신병으로 그간 하녀인척 살아간 것인가? 의문이 생기게 된다. 예전의 장화, 홍련과 같은 여러 반전을 생각해보면 굉장히 다방면으로 상상력이 동원된다. 사실을 이러했다. 정신병은 아무도 없었다. 히데코를 대신해 숙희가 정신병원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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