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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에 오기 전에 O가 나에게 이번에도 San Miguel de Allende에 또 가면 좋겠다고 말했었는데, 아버님이 O의 마음을 읽으셨는지 금요일 저녁에 '내일은 아침 일찍 일어나서 다 함께 San Miguel de Allende에 다녀오자'고 하셨다. 2년전에 갔을때 완전히 반했던 그곳의 색깔과 아기자기한 건물들을 다시 볼 생각을 하니 너무 신났다 (2년전 포스팅이 궁금하면 여기와 여기 클릭). 아침밥은 가는길에 사먹자는 말씀에 온 가족이 일어나자마자 재빨리 준비하고 나섰다.(San Miguel de Allende는 Mexico DF에서 차로 약 4시간 정도 걸린다 - 도련님, 운전 감사해요) 멕시코 시티 외곽, 고속도로 옆에 있던 La Finca에서 아침을 먹었다.아침 메뉴에 있는 츄러스가 맛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