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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루던 숙제를 하나 끝냈다. 슈로대5에서 겟타를 에이스로 키우면서 뭔가 마음의 빚이 있었는데다 보고나니 스토나썬샤인을 한층 가벼운 마음으로 쓸 수 있게 되었다. 왠진 모르겠지만작품자체는 그리 친절하지도 재미있지도 않다뭔가 군국주의적 분위기도 너무 물씬풍기고 뭔가 앞뒤도 맞지 않고뿌린 떡밥들에 대한 설명도 없다우워워워 그렇구나! 하하핫 하면서 얼렁벌렁 넘어가는 부분이 너무 많다.사실 슈퍼로봇물에 뭔가 큰 기대를 하며 보는 건 아니지만....그래도 이정도로 맥락없음이 계속되면 지치게마련이지. 몇몇 우주규모의 압도적인 연출들이 눈을 잡아끈다.마지막 겟타 토마호크로 목성들(!)을 베어버리는 연출은 진짜 압권이였지. 겟타를 사랑하는 사람으로 (오리지널 밖에 안봤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봤다. +코엔쿤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