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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암온천에서 1박 하고 다음날 아침 울진 성류굴을 찾아갔습니다. 이곳은 경북 여행 코스 중에 겨울 가볼만한곳으로 검색해서 알게 천연동굴인데요. 연중 온도가 15도 이상을 유지하기 때문에 요즘같이 한파가 기승일 때 딱 좋은 여행지인 것 같아 한 번 들러 본 거랍니다. 후포해변에서 출발해 삼척 방향으로 약 30분쯤 달려 도착했습니다. 근처에 관동팔경 중 하나인 망양정과 사진 찍기 좋은 이현세만화거리가 있어 함께 묶어서 코스를 짜기 좋은 곳이더라구요. 그나저나 이 말도 안 되는 풍경은 뭐죠? 절벽 아래를 깎아 만든 굴이 입구까지 이어지는데요. 이런 험준한 곳에 길을 냈다는 것이 정말 신기했습니다. 게다가 바닥이 훤히 보일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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