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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두에서 미리 이야기드립니다. 재미있게 보신분들께는 죄송합니다.) 소설은 어떨지 모르겠는데 애니는 그냥 흔한 하렘물이었다. 과거에는 나도 이런작품을 무리없이 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역시 나이가 먹어가니 너무 단순한 하렘물은 거부반응이 오는 것 같다. 눈부시게 화려한 화면에 그림체는 완전 내 취향이었지만 그에반해 5화까지 보는 것이 인내심의 한계였을 정도로 내용은 지금까지의 학교하렘물의 전형 정도. 캐릭터가 이쁘고 도중도중 웃긴 장면도 있었지만 등장 인물의 성격이 너무 노골적이고(이런 성격도 한두명이어야지 전원이 다 그러면...)전개에 있어서도 너무나 평이했다. 내가 초반에 너무 넘겨짚은건가 싶어서 몇편을 뛰어넘어서 봤지만 결국 예상과 다르지 않은 전개로 이야기가 흐르는걸 보고 결국 더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