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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8연승을 질주했습니다. 2일 잠실 kt전에서 불펜진의 호투와 오지환의 결승타에 힘입어 5-4 역전승을 거두며 주중 3연전 싹쓸이에 성공했습니다. LG는 SK와 함께 공동 1위로 올라섰습니다. 장원삼-심수창 5이닝 4실점 합작 이날은 LG가 임찬규의 부상 공백으로 인해 장원삼을 임시 선발로 내세워 버리는 경기에 가까웠습니다. 투구 수 약 50개로 제한된 상황에서 장원삼은 2.2이닝 6피안타 3실점을 기록했습니다. 주 무기 슬라이더를 앞세운 장원삼의 제구는 구석을 찔렀지만 구위가 뒷받침되지 못해 피안타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그가 대량 실점을 하지 않고 투구 수를 채웠기에 LG는 역전승을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 장원삼은 1회초 선취점을 내줬습니다. 선두 타자 김민혁에 중전 안타를 내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