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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에 사고 묵혀둔 셜록 홈즈의 유언 클리어했습니다. 금방 깰줄 알았는데 10시간이나 걸렸네요. 새삼 제가 이런 퍼즐 어드벤처에 약하다는것만 실감하는군요. 기본적으로 사건이 일어나는 주변 장소를 조사해서 단서들을 모아 조합해서 퍼즐을 풀고 나아가는 방식입니다. 퍼즐의 종류가 무척 다양하고 신경을 많이 쓴 기색이 보이는데 하다보면 도저히 못풀겠는 퍼즐이 몇번이나 나오더군요. 다행인 점은 계속 못풀고 있으면 퍼즐 넘기기 버튼이 활성화되서 스킵이 가능하다는 점. 다만 굉장히 불편했던 점이 단서를 온전히 모아가지 않으면 아예 퍼즐 활성화가 제대로 안된다는 거였네요. 단서를 하나 빠트리고 갔더니 퍼즐이 열리기는 하는데 재료가 부족해서 죽어도 풀리지가 않아... 육감스킬로 단서 탐색이 가능하긴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