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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전 익산 여행길에 미륵사지에 들러봤어요. 5년 만인에요. 석탑 하나만 있어 큰 감흥이 없었던 예전과 달리 국립익산박물관에서 역사적 사실을 알고 둘러볼 수 있어 훨씬 더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미륵사지는 익산 IC에서 15분쯤 걸렸습니다. 오는 길에 익산 보석박물관이 있고 20분 거리에 이색 체험 장소로 유명한 교도소세트장이 있어 함께 연계해 코스를 짜도 좋은 곳이에요. 주차를 하고 먼저 국립익산박물관부터 구경하기로 했습니다. 능과 비슷한 형태가 특이하고 위로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는 점이 인상적이었어요. 실내로 들어가면 이런 모습! 천정이 높아 쾌적하고 럭셔리한 인테리어가 돋보였습니다.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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